보도자료
아리랑TV < Foreign Correspondents 279회 >
방 송 : 3월 3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주 제 : [글로벌 허브 지정, 韓 바이오산업의 미래]
M C : 김한울 / 앵커
출연자 : 토마스 마레스카(Thomas Maresca) / UPI
안드레스 산체스 브라운(Andres Sanchez-Braun) / EFE
민숙현(Min Suk-hyen) / 아리랑 TV
화상인터뷰 : 마가렛 해리스(Margaret Harris) / WHO 대변인
WHO ‘韓, 글로벌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선정 배경은?
“3T로 대표되는 한국의 감염병 대응 모델이 축적된 결과”
“해외 인재 유치 여부가 한국 바이오산업의 과제 될 것”
WHO 대변인
“바이오 제조와 인력 양성 분야에 두각 나타낸 한국, 글로벌 허브에 완벽한 곳”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정착된다면,
아프리카 등 세계 백신 불평등 해소에도 기여하게 될 것”
외신기자들과 함께 국내외의 다양한 이슈들을 살펴보는 아리랑TV의 뉴스 토론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서는 토마스 마레스카 (Thomas Maresca) UPI 기자, 안드레스 산체스 브라운 (Andres Sanchez-Braun) EFE 기자, 민숙현(Min Suk-hyen) 아리랑 TV 기자가 출연해 최근 WHO에서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한 배경과 추후 과제를 살펴봤다. 또 세계보건기구의 마가렛 해리스(Margaret Harris) 대변인을 화상으로 연결해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된 한국만의 강점을 들어봤다.
먼저 안드레스 기자는 “코로나 초기 한국 방역 모델인 3T(Test-Trace-Treat)가 국제적 관심을 받았는데, 이는 메르스 등 기존 감염병 대응 모델의 노하우가 축적된 결과”라며 한국의 과거 대응 사례를 짚었고, 이에 토마스 기자도 “한국은 세계에서 COVID-19이 빠르게 발생한 나라 중 하나지만 감염병 대응에 역량을 다한 결과 국제 사회에 ‘K-방역’ 모델이 공유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화상으로 연결한 WHO의 마가렛 대변인은 “아무리 좋은 제조 시설이라도 기술을 이해하고 개발할 수 있는 인력이 없으면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한국은 바이오 제조와 인력양성 분야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에 허브가 들어서기에 완벽한 곳”이라고 평가했고, 또한 “한국이 인력양성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한다면 인류의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안드레스 기자는 “이미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백신을 맞았지만, 아프리카는 백신 접종률이 매우 낮다”며 “한국에 들어서는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가 백신 불평등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 분석했다.
한편 토마스 기자는 한국의 추후 과제를 묻는 질문에 “인재유치 경쟁력은 바이오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 발전에 중요한 요소”라며, “세계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미국처럼 전 세계의 인재를 유치하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고, 안드레스 기자도 “바이오산업 선도 기술을 가진 한국이 해외 인재를 잘 유치한다면, 충분히 세계무대에서 선두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국의 바이오산업 역량과 과제를 다룬 이번 토론은 3월 3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