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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리랑TV < Peace & Prosperity 136회 >
방 송 : 2022년 2월 1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주 제 : 탈북민 3만 명 시대...성공 정착 방안은?
- M C : 봉영식 /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 출 연 : 정인성 /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김수경 /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수경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탈북민의 25%가 생계 문제 호소...특히 육아와 생계를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여성 탈북민 문제 심각”

자유를 찾아 사선을 넘어온 탈북민들. 대한민국에 정착한 탈북민이 어느덧 3만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이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위기, 사회적 고립감은 여전히 크다. 국가인권위가 탈북민 사망자 10명 중 1명이 자살로 목숨을 잃는다고 밝혀 충격을 주기도 했다. 아리랑TV 는 2022년 설을 맞아 국내 탈북민 정착 실태를 점검하고 긍정적인 정착 모델을 소개, 우리 사회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본다.

이날 방송에는 통일부 산하 탈북민의 정착을 지원하는 남북하나재단 정인성 이사장이 출연해 탈북민 정착과 지원 현황에 자세히 설명했다. 또, 김수경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도 출연해 탈북민 정착 지원의 한계와 보완책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먼저 김수경 교수는 탈북민들이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은 경제적 불충분 문제라고 지적했다. “우리 국민의 약 3%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반면 탈북민들은 24%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라며 “최근 1,582명의 탈북민들에게 한국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무언인가를 물었을 때 약 25%가 생계 문제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특히 탈북민의 70% 이상이 여성인데,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생계를 같이 꾸려나가야 하기 때문에 정착 과정에서의 어려움이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정인성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즉각적인 정착지원, 청소년 육성 및 교육, 취업지원 등을 지원...지속적 지원 확대 노력”

이에 대해 정인성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재단 차원의 여러 프로그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취약한 상태의 탈북민들이 있다며 그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남북하나재단에서는 즉각적인 정착지원, 청소년 육성 및 교육, 취업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인성 이사장은 또 “기존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은 주로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이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며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완전히 정착하고 동화될 수 있도록 도와야만 성공적인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김수경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탈북민 사망자 10명 중 1명이 자살...탈북민 자살률 수용하고 해결 방법 찾아야”

정인성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탈북민들 심리 치료에 엄청난 노력... 치료•상담 시설 운영 확대 계획”

최근 통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탈북민의 47%가 정신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탈북민에 대한 편견이 우리 사회 내에 일부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지표다.

김수경 교수는 최근 국가인권위가 조사한 결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사망한 탈북민 10명 중 1명이 자살이었던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북한이탈주민 자살률은 일반 국민과 거의 차이가 없다는 통일부의 반박이 있었지만, 한국이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부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인성 이사장은 “남북하나재단은 탈북민들의 높은 자살률을 감안, 탈북민들을 위한 심리 치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통합문화센터 내에 '마음의 숲'이라는 상담치료시설을 운영하고, 지난해부터는 신체적 재활이 필요한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강원도와 경상남도의 하나재단센터와 제주도에 센터를 구축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정신적 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한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번 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아리랑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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