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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리랑TV < Peace & Prosperity 123회 >

방 송 :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오후 4시

주 제 : [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중국의 역할은? ]

- M C : 봉영식 /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 게스트 : 김미경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전 일본 히로시마시립대 교수)

-화상연결 : 자 이안 총 / 싱가포르국립대 정치학 교수

(Chong Ja Ian / Professor of political science at th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자 이안 총 싱가포르국립대 정치학 교수 “中, 북한 최대 동맹국...북미 신뢰 관계 신뢰 쌓는 것에 중국이 도움될 것”



김미경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종전 선언, 韓 정부에 매우 중요한 과제...중국에겐 그보다 더 중요한 사안”





지난 10월 29일, G20 정상회의 중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성사됐다. 이 날,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같은 달 28일에는 양제츠 중국 정치국원이 주중 북한대사와 이례적으로 만나기도 했다. 최근 한국 정부가 종전 선언을 위해 외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미 국방부 역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중국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한반도 평화의 프로세스에서 중국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번 123회에서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본다.



지난달 로마에서 진행된 한중 외교장관 회의 이후, 우리나라 외교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양 장관이 종전선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힌 반면 중국 외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질문에 김미경 부경대 정치학과 교수는 “한국과 중국의 성명에서 종전 부분에 대한 메시지가 달랐던 이유는 한중의 포지션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종전 선언은 한국 정부에게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지만, 중국에게는 그보다 더 중요한 사안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중국의 역할이 무엇일지에 대한 질문에 자 이안 총 싱가포르국립대 정치학 교수는 “중국은 북한의 최대 동맹국”이라며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를 머뭇거리는 이유는 상호 간의 신뢰가 없다는 것인데, 중국이 이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내비췄다. 다만 총 교수는 “북중 사이에서 크고 작은 갈등이 계속 일어나고 있었고 중국이 원하는대로 북한이 따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예측했다.

미중이 함께 한반도 평화에 협업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에 종 교수는 “미국과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함께 협력할 수 있지만, 여러 사안에서 갈등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종전을 위한 협력에서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염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미경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중국은 종전 문제에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교수는 “한반도는 미중 모두 신경 쓰는 중요한 이슈며 여러 분야에서 갈등을 나타나고 있지만 한반도 평화를 위해 파트너십을 지향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로그램 초반엔 문재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단독 면담에 대한 뉴스도 다뤘다. 교황의 방북으로 남북 관계 해결 가능성 여부에 대한 질문에 김미경 교수는 “교황의 방북을 통해 북한은 세계에 한반도에서도 평화를 이루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릴 수 있다”며 “교황 초청 시 북한 내부와 그들이 바라는 정책들을 세계에 보여줄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주 수요일 오후 4시 아리랑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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