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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리랑TV < Foreign Correspondents 236회 >

방 송 : 5월 6일 목요일 오후 8시

주 제 : [백신, 세계 정치경제의 전략 무기 되나?]

M C : 김한울 / 앵커

* 출연자 : Andrew Salmon, Correspondent / Asia Times

Bruce Harrison, Correspondent / CBCNews

Aisaka Jo / 도쿄 신문 서울 특파원



“‘미국은 백신의 무기고’ 의미...전 세계를 구하는 리더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

“백신 지원 약속은 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는 미지수”



“전 세계적으로 지금처럼 많은 인구가 백신 접종을 한 전례는 없다.”

“지적재산권을 면제한다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백신생산능력도 빨라질 수 있어”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한국에서 백신을 생산하길 기대한다”

“한국은 복제 백신 생산의 중심지가 될 것”



“미국, 도의적으로는 코벡스에 백신을 지원해야 하지만, 쿼드 참여국 또한 백신 문제 심각해”

“미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백신도 레버리지(지렛대)가 될 수 있다”





외신기자들과 함께 국내외의 다양한 이슈들을 살펴보는 아리랑TV의 뉴스 토론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서는 앤드류 샐먼(Andrew Salmon) Asia Times 기자, 브루스 해리슨(Bruce Harrison) CBCNews 기자, 아이사카 조(Aisaka Jo) 도쿄 신문 서울 특파원 등, 다양한 국가의 외신기자들이 출연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 백신 공급 순위의 타당성과 한국의 백신 허브화 가능성을 진단했다. 또 미국 메릴랜드 대학(University of Maryland)의 키슬라야 프라사드(Kislaya Prasad) 경제학 교수를 연결해 백신의 지적재산권 면제에 대한 미국의 동향과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봤다.



먼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앞둔 시점에서 ‘미국이 백신의 무기고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점에 대해, 브루스 기자는 이를 “미국이 전 세계를 구하는 리더의 이미지를 심어주려는 것”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덧붙여 “약속은 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으며, 앤드류 기자 또한 “국가 선정과 공급 방식에 대해 따져볼 것이 많다”고 분석하면서도 “백신이 이해관계에 따라 레버리지(지렛대)로 활용될 수 있다”고 보았다.



더불어 최근까지 악화된 인도의 감염 상황에 아이사카 기자가 “인도 14억 인구 중 10% 미만만이 1차 접종을 마쳤다”고 우려를 표했으며, “세계 최대 백신 공급국인 인도가 백신 수출을 제한하면서, 동남아·아프리카 백신 공급에도 차질이 생겼다”며 이어진 영향을 설명했다. 반면 앤드류 기자는 “전 세계가 지금처럼 많은 인구가 백신 접종을 한 사례가 없다”며 “전 세계적으로는 선방하고 있다”는 긍정적 시각도 보였다.



화상으로 연결한 메릴랜드 대학교의 키슬라야 프라사드 교수는 최근 논의되는 백신의 지적재산권(IPR) 면제의 타당성으로 “전 세계의 백신생산능력을 빠르고 시의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들었다. 더불어 미국의 실행가능성에 대해 “최근 긍정적인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앤드류가 “백신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지 못한 국가가 많다”고 하자, 키슬라야 교수 역시 “지적재산권이 면제된다고 해도 모든 국가에서 백신을 만들진 않을 것”으로 보며, 다만 “한국이나 인도 같은 국가들은 이미 우수한 백신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진 아시아 백신 허브 구축에 대한 논의에서도 아이사카는 “한국이 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한다”는 장점을 들며, “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에서 백신이 생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보았다. 앤드류 기자 또한 “한국은 오랫동안 복제약 생산의 중심지였다. 이번에는 복제 백신이 될 것”이라고 동의했다.



더불어 미국이 밝힌 해외 백신 지원순서에 중국이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앤드류는 “도의적으로는 코벡스 기부가 올바르지만, 쿼드 회원국 또한 백신 문제가 심각하다”며 “지원 순서에 인도적이며 지정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보았다. 앤드류 역시 “접경지역의 확산을 막기 위해선 멕시코와 캐나다에 백신을 우선 공급해야할 것”이라며 지정학적 타당성에 동의했다.



끝으로 5월 말 한미 정상회담에서 언급될 쿼드 논의에 한국의 참여 여부가 주목받고 있는데, 앤드류는 “한국은 백신 접종률이 낮지만 방역이 잘 된다”고 평가해 “문재인 정부의 결정은 명확하다. 중국에 약속한 바가 있으니 가입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백신의 세계적 전략 무기화에 대한 외신기자들의 토론은 5월 6일 목요일 저녁 8시,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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