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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s

아리랑TV < Foreign Correspondents 232회 >

방 송 : 4월 8일 목요일 오후 8시

주 제 : [지속적인 日 교과서 왜곡...진전 없는 한일관계]

M C : 백은영 / 앵커

출 연: Frank Smith, Correspondent / Deutsche Welle (캐나다)

Sippachai Kunnuwong / Freelance Journalist (태국)

Andres Sanchez-Braun / EFE (스페인)



“지도는 국가의 영유권 주장 뒷받침하는 중요한 증거.. 역사 왜곡 바로 잡으려는 한국 대응 옳은 조치"



前 일본 중학교 교사

“학생들은 교과서에 쓰여진 정보와 교사의 말을 믿는 편.. 비판적 시각 갖기 어려워”

"권력계층 불의에 반대하는 일본 시민 늘고 있어...역사 왜곡 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활동을 계속 추진할 것”



“국가가 강요하는 국수주의 내러티브에 대항하려면 시민사회의 역할이 중요해”



“日, 과거 잘못을 인지하고 책임져야 국제사회의 신뢰와 존경 받을 수 있어”



외신기자들과 함께 국내외의 다양한 이슈들을 살펴보는 아리랑TV의 뉴스 토론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서는 프랭크 스미스(Frank Smith) Deutsche Welle 기자, 안드레서 산체스 브라운(Andres Sanchez-Braun) EFE 기자와 시파차이 쿤누웡(Sippachai Kunnuwong) 프리랜서 기자 등 다양한 국가의 외신기자들이 출연해 일본의 역사 교과서 검정 문제로 한일 갈등이 재점화한 가운데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관계가 가능할지 논의해봤다. 또, 페이페이츄 바서칼리지 교수와 치카 히비노 전 일본 중학교 교사를 연결해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먼저, 프랭크 기자는 독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행보를 두고 “일본 정부가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내용을 교과서에 반영하도록 학습지도요령을 개정하자, 이후 출판사들이 이를 따르게 됐다”면서 “지도는 국가의 영유권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가 되는 것으로 그냥 넘어가게 되면 미래에 선례를 남기게 되기 때문에 한국 정부의 이번 대응은 옳은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화상으로 연결한 치카 히비노 전 일본 중학교 교사는 왜곡된 교과서가 일본 학생들의 역사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교과서에 쓰여진 정보나 교사의 말을 그대로 믿는 경향이 있어 비판적인 시각을 갖기 어렵다”면서 “해당 사안에 대해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어 있고 교사들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고 밝혔다.



또, 일본 평화교육단체인 나시노키 피스 아카데미 일원이기도 한 치카 히비노 전 교사는 “처음 단체에 합류할 당시에는 일본의 권력 계층이 자행한 불의에 대해 반대하는 시민들이 많이 없었지만, 지금은 참가자들 사이에 불의에 대한 연대가 구축되었기 때문에 역사 왜곡 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활동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 주장했다.



이에 대해, 태국 출신 시파차이 기자는 “국가가 강요하는 국수주의 내러티브에 대항하기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태국의 경우, 지난 20년간 학계에서 대중의 역사 인식을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는데, 최근 대중들이 역사 관련 프로젝트에 많이 참여하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과서 검정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술이 대폭 축소된 것을 두고 페이페이 츄 바서칼리지 교수는 “일본 내부에서는 위안부 등 일본의 전쟁범죄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일본의 명예를 깎아내릴 것이라고 여기고 있지만 오히려 지금의 행보가 오히려 일본의 국제적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면서 “과거 잘못을 인지하고 책임을 지는 것이 앞으로 일본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국제사회의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드레스 기자는 한일 양국이 역사문제 간극을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해 “동북아시아 정세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에 같은 가치를 공유하며 경제적으로도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은 양국관계를 빨리 개선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역사문제 해결은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프랭크 기자는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는 한일 양국관계에 항상 이슈화가 될 텐데 양국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인정하고 대북정책, 대중국 정책 등의 사안에 있어서는 협력을 해야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한 외신기자들의 토론은 4월 8일 목요일 저녁 8시,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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