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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s

방 송 : 2020년 12월 5일 토요일 오후 4시, 일요일 오전 4시, 오후 2시
주 제 : [한복, 김치까지... 문화로 번지는 중국 동북공정]
M C : 이희언 Lee Hee-eun
게스트: 송세련 / 경희대 법학과 교수
화상연결 : 임은정 / 공주대 국제학과 교수
Alexis Dudden / 코네티컷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송세련 경희대 법학과 교수 “한국은 문화적인 논쟁을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억제하고 주변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법을 찾아야함”
임은정 공주대 국제학과 교수 “한국은 이 문제로 중국과 대면하는 것을 피해야 함. 정부차원에서는 외교적인 논쟁거리로 만들 이유가 없음”
알렉시스 더든 코네티컷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김치는 한국의 음식이 확실함. 중국은 주변국과 지역을 상대로 자신들의 영향력을 시험해보는 것”

이번 주 [The Point]는 송세련 경희대 법학과 교수와 임은정 공주대 국제학과 교수, Alexis Dudden 코네티컷대학교 역사학과 교수가 화상연결로 출연한다. 한국 고유의 전통이 중국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억지스런 뉴스들이 보도되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인 환구시보는 지난 28일 “자국의 김치 제조법이 국제표준화기구 표준에 맞춰 제정됐다”며 “김치 종주국 한국이 굴욕을 당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중국 영토에서 파생된 모든 역사와 문화는 중국의 것이라는 프레임을 씌운 동북 공정은 한복, 아리랑, 판소리에 이어 김치로까지 번지고 있다. 문화산업 일대까지 번지는 중국의 도 넘은 동북공정, 문제점과 대응책은 무엇인지 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본다.

송세련 경희대 법학과 교수는 김치 산업이 국제 표준 탄생 보도에 대해 “김치와 비슷한 중국의 파오 차이는 lSO 국제 표준을 획득했지만 김치와는 만드는 방법부터 숙성 과정, 맛이 아예 다르다”고 말하며 “이 기사를 보도한 환구시보는 과거의 사례들로 봤을 때 신용도가 높은 매체로 보기 어렵고 이미 중국은 역사 왜곡과 문화 강탈을 시도한 과거 전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한국이 법적으로 중국 보도에 대응할 방법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순 있지만 현명한 방법일지는 알 수 없고 이미 한국은 2001년 김치로 국제표준을 인정받았다. 우리가 세계에서 눈에 띄기 때문에 더 쉽게 공격 대상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하는 중국에 대해 임은정 공주대 국제학과 교수는 “환구시보는 중국 모든 미디어를 대표하고 있진 않지만 중국의 역사,문화 강탈 시도는 점점 심해지고 있고 이는 한중 양국의 신뢰와 관계를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또 김치 외에 한복 역시 자기네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중국은 여러 소수인종으로 이루어진 국가이고 국가적으로 이들의 문화와 역사를 적극적으로 흡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답하며 “중국은 민족주의를 지향함. 주변국들의 역사와 문화를 뺏으려고 하고 있는데 이건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알렉시스 더든 코네티컷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는 “중국의 민족주의 확대는 지난 십년 사이 눈에 띄게 커졌고 현 상황은 중국이 주변국과 지역을 상대로 자신들의 영향력을 시험해보는 것”이라고 말하며 “중국은 큰 국가이기 때문에 근원적인 문제는 내부에 있고 현재 민족주의적인 정책으로 이를 통제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외국인으로서 말하건대 김치는 한국의 음식이 확실하다”고도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번 주 토요일 오후 4시 아리랑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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