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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리랑TV [ Foreign Correspondents 210회 ]


□ 방 송 : 11월 5일 목요일 오후 8시
□ 주 제 : [인접국과 잦은 분쟁 中, ‘한국전쟁 역사왜곡’까지...왜?]
□ M C : 백은영 / 앵커
□ 출 연 : Anthony Kuhn, Correspondent / NPR (미국)
Jack Barton / Freelance Journalist (호주)
Alex JENSEN, Korea Correspondent / LBC (영국)

Anthony Kuhn 기자
“소련 붕괴 이후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스탈린과 마오쩌둥이 ‘김일성의 남침 승인한다’는 내용 적혀있어”

스티브 챙 / 런던대 중국연구소장
"中, ‘항미원조’ 내세우는 의도.. 美에게 ‘대중 압박을 멈추라’는 메시지 던지고 있는 것”

Alex JENSEN 기자
“주변국과 갈등 잦은 中... 주변국이 코비드19 대응 등 국내 문제에 집중해 있을 때
‘일대일로’ 정책의 ‘모멘텀’ 확보하려는 의도”

외신기자들과 함께 국내외의 다양한 이슈들을 살펴보는 아리랑TV의 뉴스 토론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서는 안쏘니쿤(Anthony Kuhn) NPR 기자, 알렉스 젠슨(Alex JENSEN) LBC 기자와 잭 바튼(Jack Barton) 프리랜서 기자가 출연해 정치-경제적 이유로 주변국과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의 행보에 대해 분석해봤다. 또, 스티브 챙 런던대 중국연구소장을 연결해 중국의 의도를 들어봤다.

먼저, 올해로 한국전쟁이 70주년을 맞은 가운데, 중국이 한국전쟁을 ‘항미원조’라 칭하고 ‘내전’이라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을 두고 안소니 기자는 “소련 붕괴 이후 공개된 자료에 스탈린과 마오쩌둥이 김일성의 남침을 승인한다는 내용이 적혀있어, 많은 중국 사람들이 (중국의) 공식 입장 이외의 내러티브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중국 내에서 이를 공개적으로 자유롭게 논의할 수 없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잭 바튼 기자는 북한도 덩달아서 ‘한미에 의한 북침 전쟁’이라 주장하고 나선 것에 대해 “몇몇 국가들이 자국 국민을 대상으로 민족주의 정서를 부추기고 있고, 역사적 사실을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어느 정도씩은 왜곡하고 있다”면서 “북한 또한 항상 비슷한 입장을 내놓고 있어 이 점을 감안해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화상으로 연결한 스티브 챙 소장은 중국이 ‘항미원조’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것을 두고 “최근 중국의 주장은 ‘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왔다’기 보다 ‘중국이 미국의 침략에 저항했다’는데 방점이 찍혀있으며, 미국에게 압박을 멈추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이라 분석하면서 중국이 내부결속과 내수강화에 힘쓰고 있는 의도를 두고 “무역전쟁 등 미국과의 갈등에 대한 반응이며, 경제적 디커플링으로 내수경제 강화의 필요성을 느낀 것”이라 밝혔다.

이어, 중국이 올해 인접 국가와 잦은 분쟁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알렉스 기자는 “중국은 주변 국가들과 차례차례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를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일환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면서 “올해 코비드 대응, 미 대선 등 여러 가지 이슈들로 인해 주변국들이 국내 문제로 시선을 돌린 틈을 타서 모멘텀을 포착하려는 것”이라 말했다.

이에 대해, 호주 출신의 잭 바튼 기자는 “호주가 코비드19 책임이 중국에 있다고 국제사회의 조사를 요구한 이후, 중국은 호주산 보리, 와인, 치즈에 관세를 부과했으며, 자국민들에게 호주 관광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면서 “호주가 다른 국가와 연대해 국제사회에 조사를 요구했더라면 반응이 달랐을 수도 있겠지만, 중국이 대응하는 방식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주변국과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의 행보에 대한 외신기자들의 토론은 11월 5일 목요일 저녁 8시,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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