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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21-12-09
12월 12일은 한국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 가입한 지 25주년이 되는 날이다. 1996년 당시 전체 OECD의 2%에 불과했던 경제규모는 2020년 3.3%로 늘어났다. OECD 평균의 70% 수준이었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이제 평균과 같다. 기대수명은 현재 OECD국가 중 2번째로 높은 나라가 됐다. 무엇보다 가입 당시 여전히 개발 원조를 받았지만, 지난 2010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함으로써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변신한 유일한 나라가 됐다.
여러 지표뿐만 아니라, OECD에 기여한 바도 크다. OECD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은 2009년 녹색 성장 전략으로 OECD에 영감을 줬고, 2019년에는 OECD가 인공지능(AI) 원칙을 마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디지털이 발달한 국가 중 하나로 앞으로 세계 경제의 디지털 개혁에 있어서 OECD 속에서 적극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한다.
반면, 과제도 여전히 많다. 불평등과 양극화, 노인 빈곤 등의 문제가 그것이다. OECD 가입 이후 25년 동안 변화된 한국의 경제-사회적 상황과 향후 과제를 외신기자들과 이야기 나눠본다.
In-studio guests
- Andrew Salmon / Asia Times
- Frank Smith / Deutsche Welle
- 윤정민 / 아리랑 TV
Skype Interview Guests
- 도널드 존스톤/ 前 OECD 사무총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