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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리랑TV < Peace & Prosperity 119회 >

방 송 :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오후 4시

주 제 : [ 북 최고인민회의, 김정은의 대남·대미 메시지는? ]

M C : 봉영식 /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게스트 : 1. 주재우 / 경희대 국제정치학 교수

-화상연결 : 1. 스테판 해거드/ UC샌디에고 교수

(Stephan Haggard / professor of political scientist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주재우 경희대 국제정치학 교수 “김 위원장 연설, 유화적 메시지와 강력한 비난 모두 포함...북, 한국 미국과 대화하는 방법 잘 알고 있어”



스테판 해거드 UC샌디에고 교수 “김 위원장 연설, 문재인 정부에 더 압박을 강화하는 형식으로 느껴져...정권 말기의 남한 정치 상황 유심히 지켜보고 있을 것”





지난달 29일 북한 만수대 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가 진행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두 번째 날 회의에 등장해 남북통신연락선을 다음 달 복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남한에 위해를 가할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표명했지만 남북관계의 앞날은 남한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을 향해 "새 미 행정부의 출현 이후 군사적 위협과 적대시 정책은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119회에선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전한 대남·대미 메시지와 그 속뜻에 대해 분석해 본다.




먼저 최고인민회의에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설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재우 경희대 교수는 “북한이 이런 자리에서 연설을 할 때는 보통 두 가지의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유화적인 메시지와 강력한 비난 모두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북한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위해 화상 연결로 스테판 헤거드 미국 UC샌디에고 교수와의 인터뷰가 진행했다. 스테판 헤거드 교수는 김 위원장의 연설의 의미에 대해 “미국보다 한국 문재인 정부에 더 압박을 강화하는 형식으로 느껴졌다”며 “북한은 한국이 적대적 정책을 폐기하고 많은 요구를 받아주길 원한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한국과 미국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다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주재우 교수는 “북한은 한국과 미국과 대화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며 “북한은 예전부터 미국과의 대화에서 압박을 강화하는 형식으로 임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복원된 남북통신연락선에 대한 메시지에 대해 주 교수는 “북한이 남북 연락선을 연결하겠다고 발언한 것은 먼저 메시지를 던지고 한국의 반응을 보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적대적 정책’ 요구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응에 대해 질문하자 헤거드 교수는 “북한의 메시지 중 혼란스러웠던 것은 종전 선언에 대한 것인데 김여정 부부장과 김정은 위원의 발언들이 엇갈리는 것을 보면 북한 내부에서 제대로 소통이 안 된 것 같단 의구심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와 별개로 북한은 문재인 정권의 임기가 끝나감에 따라 한국의 정치 상황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곧 있을 한국 대선에 미칠 북한의 영향에 대한 물음에 주재우 교수는 “대선을 앞둔 현재 또 한 번의 남북회담을 통해 지지율을 끌어올리길 바라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주 수요일 오후 4시 아리랑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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