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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리랑TV < Peace & Prosperity 115회 >

방 송 : 9월 7일 화요일 오후 8시 (재방송- 9월 9일 목요일 오전 11시)
주 제 : [영변 원자로 재가동…북한의 셈법은]
M C : 봉영식 /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출 연: 김영준 /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교수
화상연결 : Scott Harold / Senior political scientist at the RAND Corporation
Daniel Sneider / Lecturer in international policy and East Asia at Stanford University


김영준 /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교수
“미, 군사 위성으로 북한 시설 계속 보고 있어”
“북, 의도적으로 이번 핵 활동 공개…바이든 정부에게 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라는 것”
“남북 관계 단기간 진전은 어려워…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주목해야 할 것”

스콧 해럴드 (Scott Harold) / 랜드연구소 연구원
“북, 영변 시설 재가동을 통해 미국이 대북 제재 완화하고 자발적으로 경제적 지원하도록 유도한 것“
“경제적으로 어려운 북한, 열병식 통해 김정은의 위상 회복하려 할 것”

다니엘 스나이더 (Daniel Sneider) / 스탠포드대학 교수
“미, 북한이 영변 재가동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계속 핵 개발하고 있다는 것 인지”
“한미는 북한의 영변 핵 시설 재가동에 최대한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어”

북한이 2년 반 만에 영변 플루토늄 원자로를 재가동한 징후가 포착됐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북한이 올해 2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영변 핵시설 원자로를 다시 가동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북한 평양 미림비행장에는 최근 군 병력이 집결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병식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대해 미국은 여전히 북한과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한국과는 대북 인도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아리랑TV의 시사토론 프로그램 <평화와 번영 (Peace & Prosperity)>에서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김영준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교수와 함께 북한이 영변에서 활동을 개시한 이유는 무엇인지 분석해 봤다. 또 스콧 해럴드 랜드연구소 연구원과 다니엘 스나이더 스탠포드대 교수와의 화상연결을 통해 미국 측 분석을 들어봤다.

먼저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영준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교수는 북한에게 영변 핵 시설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은 군사 위성으로 북한의 시설을 계속 보고 있기 때문에 북한은 의도적으로 이번 핵 활동을 공개한 것”이라며 “이는 북한이 미국에 보내는 중요한 메시지이며, 북한은 바이든 정부가 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길 바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콧 해럴드 랜드연구소 연구원은 “북한은 영변 시설 재가동을 통해 미국과 한국이 대북 제재를 완화하고 자발적으로 경제적 지원을 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그는 북한이 향후 어떤 형태로든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 수위는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최근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대규모 군 병력이 집결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미림비행장은 북한군이 열병식 사전연습을 진행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북한이 열병식을 개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영준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교수는 “북한은 열병식과 군사적 행동을 통해 대외와 국내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긴장감을 조성하고 적을 해외로 돌려 결집시키는 동시에 군의 강력한 힘을 과시하면서 국내에서 강한 리더십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콧 해럴드 랜드연구소 연구원은 “현재 북한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에 열병식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위상을 회복하려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미 당국자들이 잇따라 "대북 대화" 메시지를 내놨다.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8월 30일(현지시간) 한국 측과 대북 인도적 지원 등을 논의했다며 북한의 회신을 고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다니엘 스나이더 스탠포드대 교수는 “미국은 북한이 영변을 재가동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계속 핵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라며 “한국과 미국은 이를 알고도 크게 반응하지 않고 최대한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한국과 미국은 북한과 실무 대화 형식으로 대화하는 것을 원하고 있으며, 핵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을 다루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준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교수는 단기간에 남북 관계 개선을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에서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기 때문에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9월 7일 화요일 오후 8시와 9월 9일 목요일 오전 11시(재방송), 아리랑TV <평화와 번영 (Peace & Prosper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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