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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s

아리랑TV < Peace & Prosperity 104회 >

방 송 : 2021년 7월 3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주 제 : [북미대화 ‘선긋기’ 나선 北…힘겨루기 나선 이유는]

M C : 봉영식 /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출 연: 주재우 / 경희대 국제정치학과 교수

화상연결 : Jessica Lee / Senior Research Fellow in East Asia Program at the Quincy Institute

Daniel Sneider / Lecturer in East Asian Studies at Stanford University



주재우 / 경희대 국제정치학과 교수

“미국은 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있다고 했지만, 북한은 오히려 조건 있는 대화를 원해”

“북한 영변 핵 시설은 노후화되었고 현재 큰 역할 하지 않아…북한이 영변 핵 시설을 폐기한다고 해도 미국으로부터 제재 해제를 얻어내지 못할 것”

“북, 코로나19로 인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 외교적인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



제시카 리 (Jessica Lee) / 퀸시연구소 선임연구원

“바이든 미국 정부가 북한에 접근하는 구체적인 방식은 여전히 불확실…당분간 지금의 교착상태 이어질 것”

“한미워킹그룹 재조정 발표, 외교를 위한 바이든 정부의 노력”



다니엘 스나이더 (Daniel Sneider) / 스탠포드대 교수

”8월 한미연합훈련 예정대로 진행되어도 북한 도발 가능성 낮아“

“남북한과 미국, 중국이 참여하는 북핵 4자회담, 가능성 낮아…중국은 바이든 정부가 원하는 역할을 할 마음 없을 것”



북한의 핵심 인사들이 미국의 대화 재개 요청에 잇달아 냉담한 반응을 내보였다. 미국은 이에 개의치 않고 북한과 외교를 통한 해법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최근 북한은 중국과 친선 관계를 거듭 과시하고 있다. 아리랑TV의 시사토론 프로그램 <평화와 번영 (Peace & Prosperity)>에서는 주재우 경희대 국제정치학과 교수와 함께 미국과 대화를 거부하며 중국과 밀착 행보를 보이는 북한의 진짜 속내는 무엇인지 분석해 봤다. 또 제시카 리 미국 퀸시연구소 선임연구원과 다니엘 스나이더 스탠포드대 교수와의 화상연결을 통해 미국 측 분석을 들어봤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주재우 경희대 국제정치학과 교수는 최근 김여정 부부장과 리선권 외무상의 담화에 대해 “미국은 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있다고 했지만, 북한은 오히려 조건 있는 대화를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주 교수는 “미국은 북한에 여전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계속 대화 제안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영변 핵 폐기와 제재 완화에 대한 질문에 그는 “북한의 영변 핵 시설은 오래되었을 뿐 아니라 현재 핵 개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을 폐기한다고 해도 미국으로부터 제재 해제를 얻어내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제시카 리 퀸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바이든 정부는 지역과 동맹의 안보를 위해 실용적 과정을 지향하지만, 바이든 정부가 북한에 접근하는 구체적인 방식은 불확실하다”라며 “당분간 지금의 교착상태가 이어질 것이며,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미워킹그룹에 대한 재조정 발표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워킹그룹이 남북 관계 재개에 걸림돌이 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라며 “이는 외교를 위한 바이든 정부의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이 미국의 대화 제의에 거절 메시지를 연일 내며 미국과 거리를 두면서도 혈맹인 중국과는 밀착 행보를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주재우 경희대 국제정치학과 교수는 “북중 관계는 2018년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당시 미 대통령과의 회담 이후로 급격히 격상했다”라며 “현재 북중은 함께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기념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다니엘 스나이더 스탠포드대 교수는 “8월 한미연합훈련이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해도 북한이 돌발 행동을 하거나 북한과의 관계가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남북한과 미국, 중국이 참여하는 북핵 4자회담 가능성에 대해 그는 “북한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 이후 발생한 경제적 피해를 중국의 도움을 통해 해결하고 싶어 한다”라며 “중국은 미국과의 지속되는 갈등 속 바이든 정부가 원하는 역할을 할 마음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재우 경희대 국제정치학과 교수는 향후 한반도 정세에 대해 “북한에 코로나19는 매우 큰 문제”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 북한이 외교적인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7월 3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아리랑TV <평화와 번영 (Peace & Prosper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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