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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Peace & Prosperity 55회]
□ 방 송 : 2020년 7월 7일 화요일 오후 8시
□ 주 제 : [미국, 대선 전 북한 관리 나서나?]
□ M C : 봉영식 /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 출 연 : 고명현 /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수경 /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 화상 연결
1.토마스 컨트리맨 / 전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
고명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와 북한 문제가 한 번에 잘 풀리길 바라고 있지만 북한은 한반도의 긴장감이 오를 때만 한국을 이용해왔다.”
김수경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라인 교체는 한국 정부가 북한 문제를 타개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북한에 대해 잘 알고 있거나 많은 실무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번 주 [Peace & Prosperit]는 고명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수경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과 함께 최근 북한을 향해 대화의 문을 열기 시작한 미국에 과연 북한이 응답할지, 한국은 북미관계의 촉진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눠본다.
고명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트럼프는 북한과의 관계를 해결하는 것보다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북한이 미국보다 더 대화를 나누고 싶어하는 입장”이라고 설명하며 또 최근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의 미국 방문에 대해 “6월 초 북한의 행동에 한국은 미국과 함께 공동된 액션을 취하고 싶었을 것이고 아마 그 당시 만남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 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수경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비건의 한국 방문에 대해 “한국과 미국은 사전에 이미 어느 정도 북한에 대해 이야기가 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하며 “비건의 방문은 11월 대선 전에 북한과의 대화를 할 수 있을지, 한국은 어떤 자세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디테일을 알아보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행동에 대해 토마스 컨트리맨 전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는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큰 노력을 하지 않을 것이고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머리엔 대선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다음 만남에서 큰 성과없이 빈 손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대선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을 알기 때문에 대선 전 회담을 굳이 하려고 하지 않을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번 주 화요일 오후 8시에 아리랑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