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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s

아리랑TV 뉴스토론 ‘Foreign Correspondents’


□ 방송일 : 10월 22일(화) 오후 10시 35분
□ 주 제 : 소셜미디어의 정치적 영향력
□ MC : 문건영
□ 출 연 : Frederic Ojardias(프랑스 공영방송 RFI 외신기자)
Kelly Kasulis(미국 Bloomberg BNA 외신기자)
Frank Smith(이란 Press TV 외신기자)



외신기자들과 함께 국내외의 다양한 이슈들을 살펴보는 아리랑TV의 신개념 뉴스 토론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서 소셜미디어의 정치적 영향력에 관해 이야기 나눠본다.

소셜미디어가 언론의 지형도를 바꾸며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매체 이용의 꾸준한 증가세는 텔레비전과 종이신문 등 전통 매체의 아성을 위협한 지 오래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미디어는 활발한 여론 형성의 장이 되었을 뿐 아니라 뉴스를 접하는 주요 통로로도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프랑스 공영방송 RFI의 프레데릭 오자르디아스(Frederic Ojardias) 기자는 "프랑스 같은 경우에는 15-35세 인구의 70% 정도가 주로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뉴스를 접하고 있다. 이유는 비교적 간단하다. 사람들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프레스TV(Press TV)의 프랭크 스미스(Frank Smith) 기자는 "전체적으로 소셜미디어는 뉴스를 생산하는 매체가 아니고 기존에 있는 생각과 의견들이 증폭되는 공간이라고 본다. 기자들이 쓴 기사들이 공유되고 댓글이 달린다. 디지털 시대에서도 기존 언론 매체들과 전문기자들은 분명한 역할을 가지고 있고 소셜미디어에 이 역할을 아직 빼앗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의견을 이야기했다.

특히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는 기성 언론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커짐에 따라 정치적 성향을 막론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요 온라인 매체가 되었다. 한 언론사의 조사에 따르면 유튜브는 '신뢰하는 언론 매체' 상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존의 언론 매체를 압도하였다. 유튜브의 정치·시사 채널은 언론사에 의해 운영되기도 하지만, 정치인이나 보수 혹은 진보 성향의 개인이 특정 사안에 대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게재하여 정치적 의견 대립의 장이 되고 있다.

프랭크 스미스(Frank Smith) 기자는 "지나치게 선정적인 보도와 관련된 문제는 항상 존재했지만 유튜브와 인터넷 때문에 더 악화됐다고 생각한다. 기존 언론에 환멸을 느낀 많은 사람들이 점점 온라인 매체로 이동하고 있는데 이 자체는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본다. '표현의 자유'는 중요하고 기존 언론 매체들은 가끔 이를 저해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극단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으로 어필한다는 사실이 염려스러운 부분이다."라고 의견을 말했다.

프레데릭 오자르디아스(Frederic Ojardias) 기자 또한 "의견의 다양성은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런 개인 유튜브 방송은 토론을 유발하는 공간이 아니고 자기만의 생각을 아무런 반론 없이 표현하는 공간이기에 음모론과 극단주의를 조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소셜미디어가 뉴스 채널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면서 떠오르게 된 또 다른 우려는 '가짜뉴스'의 파급이다. 허위정보의 무분별한 유통 뿐 아니라 자극적인 내용으로 조회수를 높이려는 이용 행태로 소셜미디어는 '가짜뉴스의 온상'이 되기 쉽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허위조작정보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플랫폼 사업자가 허위정보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할 경우 콘텐츠 매출액의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관련 법 개정 방안을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블룸버그BNA(Bloomberg BNA)의 켈리 카슬리스(Kelly Kasulis) 기자는 소셜미디어에서 기사링크를 접하다 보면 어떤 것이 신뢰할 수 있고 없는지에 대한 구분이 매우 어렵다. 소셜미디어 운영자들은 이용자들이 더 쉽게 뉴스의 신뢰성을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을 자사 플랫폼을 통해 제공해야 한다. 또 (관련 사안에 대해) 기자들은 항상 '팩트체크'를 해야 한다. 유튜브의 정치 채널 운영자들은 이런 염려를 하지 않은 채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자신이 원한다면 어떤 말도 할 수 있다. 뉴스 이용자들이 이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한다."고 의견을 이야기했다.

이번 주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서는 소셜미디어의 정치적 영향력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본다. 외신기자들과 국내외의 뜨거운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는 매주 화요일 PM 22:35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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