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rld On Arirang

The World On Arirang

Reaching every corner of the world. Arirang TV is to present an unbiased view and reliable information of Korea to the world through the wide range of programs such as Korean news, cultural, educational and entertainment show, dramas, documentaries and more.

sub navigation bar

Good Content Service Best Family Friendly Management
facebook twitter instagram
  • Print print
  • Screen Size zoom in zoom out

보도자료

아리랑TV 뉴스토론 ‘Foreign Correspondents’


□ 방송일 : 9월 24일(화) 오후 10시 35분
□ 주 제 : 스포츠의 정치학
□ MC : 문건영
□ 출 연 : Fabian Kretschmer (독일 Deutsche Welle 외신기자)
Kelly Kasulis (미국 Bloomberg BNA 외신기자)
Ryan Walters (K League United 편집장)



외신기자들과 함께 국내외의 다양한 이슈들을 살펴보는 아리랑TV의 신개념 뉴스 토론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서 스포츠와 정치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본다.

'욱일기' 사용 문제가 한국 사회의 이슈로 떠올랐다. 2020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일본 군국주의의 상장인 욱일기를 경기장에 반입하는 것을 막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 정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욱일기의 경기장 반입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했지만 IOC는 '문제가 생기면 사안별로 판단하겠다'는 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K리그 전문 매거진 'K리그 유나이티드(K League United)'의 라이언 월터스(Ryan Walters) 편집장은 “타이밍 상으로 봤을 때 지소미아(GSOMIA) 종료 논란 등 한일갈등이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결정이 내려진 것이 흥미롭다.”면서 “이번 일도 정부가 스포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중요한 예로 볼 수 있다. 이는 우연이 아니며, 일본은 욱일기 사용을 허가한 것이 정치적인 이슈와 무관하다고 주장하지만 모두가 이는 사실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란 프레스TV(Press TV)의 프랭크 스미스(Frank Smith) 기자는 “한일관계는 역사문제로 인해 위기상황에 있고 욱일기도 이와 크게 연관되어 있다. 아베 정권이 물러설 가능성은 희박하고 욱일기 이슈는 앞으로 여러 번 재조명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번 결정은 선수들에 대한 조치가 아닌 경기장을 찾을 관중들을 대상으로 한, 표현의 자유문제로 다뤄졌다고 본다.“고 의견을 이야기했다.

올림픽을 비롯해 대부분의 스포츠 대회는 경기장 내에서 선수들의 정치적 표현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이러한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정치적 표현을 해왔다.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검은색 장갑을 낀 손을 하늘 높이 들어 올리며 인종차별에 저항한 미국 선수의 '블랙 파워 살루트',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머리 위로 X자를 그린 에티오피아 선수의 '반정부 세리머니'가 대표적인 사례다. 2016년 미식축구 선수 콜린 캐퍼닉은 흑인에 대한 경찰의 과잉 진압에 항의하는 의미로 국민의례를 거부하고 대신 무릎을 꿇었다. 이후 캐퍼닉의 '무릎 꿇기 퍼포먼스'는 다른 선수들의 동참으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미국 블룸버그BNA(Bloomberg BNA)의 켈리 카슬리스(Kelly Kasulis) 기자는 “선수가 됐든 일반인이 됐든 전반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누가 어떤 말을 했느냐에 몇몇 표현만 선택적으로 논란을 삼는 것도 일종의 차별”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특정한 기준 없이 어떤 선수들은 논란의 한가운데 서 있고, 다른 사람은 묻히는데 이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흑인 미식축구 선수에 대한 이슈가 유달리 논란의 중심이 된 것을 문제로 지적했다.

선수들의 정치적 표현은 금지되어있지만, 때때로 스포츠는 정치의 도구가 되고, 스포츠 경기는 정치의 장이 된다. 스포츠의 대회가 정치·외교의 장이 된 수많은 사례들 중에서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단연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한동안 얼어붙어 있던 남북 관계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화해 모드로 전환됐고, 스포츠로 터진 대화의 물꼬는 남북 정상회담로 이어졌다.

라이언 월터스(Ryan Walters) 편집장은 “평창 올림픽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사용한 한반도기에 독도가 그려져 있었다. 독도는 남북을 하나로 만드는 몇 안 되는 이슈 중 하나이다. 선수들끼리 서로 우정을 나누는 장면도 국가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프랭크 스미스(Frank Smith) 기자 또한 이에 대해 언급하며 “평창 올림픽 때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취재했다. 감독이 캐나다 출신이었는데 처음에 북한 선수들 때문에 한국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갖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또한 언어나 문화 장벽도 걱정거리였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남북 선수들이 서로 많은 훈련과 경기를 치르면서 화합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개인적인 친분을 다지기 시작했다.”면서 “선수와 선수 사이의 작은 관계라도 이러한 스포츠 교류는 국가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길로 가는 첫 번째 단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주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서는 스포츠와 정치의 역학관계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본다.

외신기자들과 국내외의 뜨거운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는 매주 화요일 PM 22:35에 방송된다.
No Title Date
1705 [#Korea 4.0] 한국의 슈퍼섬유 산업 - 30일 방송 2019-10-29
1704 [Showbiz Korea] 배우 장혜진 & 태인호 - 30일 방송 2019-10-29
1703 [Heart to Heart] 세계변호사협회 서울총회, 한국 첫 개최 최정환 - 30일 방송 2019-10-29
1702 [Heart to Heart] 뉴욕 유력 일간지에 실린 '불멸의 태권도' 김경원 - 29일 방송 2019-10-29
1701 [Foreign Correspondents] 외신기자들이 본 악성 댓글과 혐오 표현 - 29일 방송 2019-10-28
1700 [NOW] 공유경제가 바꾸는 세상 - 31일 방송 2019-10-28
1699 [Peace & Prosperity] 중대기로에 선 북 중 미 정상 - 25일 방송 2019-10-24
1698 [아리랑TV] 위기의 한일관계 지성에게 답을 묻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 2019-10-24
1697 [Money Monster] 물류 자동화의 혁명! '빈피킹 기술' - 25일 방송 2019-10-23
1696 [아리랑TV] 아리랑TV 등 8개 공익PP 업무협약 체결 2019-10-23
1695 [#Korea 4.0] 신남방정책의 성과 - 23일 방송 2019-10-22
1694 [Foreign Correspondents] 외신기자들이 본 소셜미디어의 정치적 영향력 - 22일 방송 2019-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