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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s

[ The Point ] 66회 ┃ 한일 경제전쟁 두 달, 위기 극복 가능할까?

□ 방 송 : 9월 6일 (금) 오후 6시
□ M C : 최진완
□ 출 연: 이희언 /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교수
(화상연결) Jonathan Berkshire Miller / Senior Fellow at the Japan Institute of International Affairs
Dr. Rahul Choudhury / Insitute of South Asian Studies,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이희언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부원장 "화이트리스트 배제 이후 추가 보복 없는 일본, 국제사회 비난 염려"
조나단 밀러 일본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1965 청구권협정', '강제징용 문제' 각 분야 전문가 내세워 풀어야"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남아시아 연구소 라훌 쵸드리 박사 "한일 무역 갈등으로 인해 동남아 국가 반사이익 볼 것"



이번 주 [The Point]에서는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부원장을 맡고 있는 이희언 교수와 함께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두 달째가 된 한일 경제 전쟁의 경과와 세계 경제 위기 속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남아시아 연구소의 라훌 쵸드리 박사와 일본국제문제연구소의 조나단 밀러 선임연구원과 화상연결을 통해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이희언 교수는 화이트리스트 개정이 시행된 이후 일본이 아직 아무런 추가 보복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일본은 현재 상황을 지켜보며 한국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고 있는 것 같다"면서 "세계 각지 언론들이 일본을 비판하는 식의 입장을 냈기 때문에, 일본이 계속해서 세계자유무역체계를 위협하고 경제를 무기로 한국을 압박한다면 다른 나라들도 일본을 대하는 방식이 바뀔 가능성이 있어서 일본이 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본 현지에서 소식을 전한 조나단 밀러 일본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1965 청구권 협정, 강제징용 문제 등 현재 한일 양국 사이에 쌓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 교환하여 나눠 갖는 형식의 합의가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내세워 대화로써 푸는 것이 실용적인 선택이라고 본다"고 얘기했다.

또, 이 교수는 만일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나중에 급진적으로 좋아진다면 일어날 변화에 대해 "그렇게 된다면 기업들의 대일 의존도가 지금처럼 높지 않게 될 것"이라며 "지난 수십 년간 한국 기업들이 국제화된 경제 시스템에 맞춰 최대한 이득을 보고 있었는데, 만일 한국 경제가 자립심을 강화하고 국내 생산력을 늘리게 된다면 지금까지 한국 경제가 돌아가던 방식이나 미래를 준비한 방식 자체를 재정립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중 무역전쟁과 한일 갈등까지 불확실성을 더해가고 있는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남아시아 연구소의 라훌 쵸드리 박사는 "한일 무역전쟁은 석유, 화장품 산업이나 자동차와 제조 산업의 성장률을 저하시킬 것"이라고 얘기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양 측이 제품을 만들 때 필요한 부품이나 소재들을 공급하는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으며, 그렇게 될 경우 가까운 동남아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와 관련한 심도 있는 토론은 오는 금요일(9월 6일) 오후 6시에 아리랑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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