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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s Liberation from Japan: Unfinished History
72주년 광복절, 끝나지 않은 역사
서울의 한 시내버스 안, 소녀 조각상이 앉아있다. 단발머리에 치마저고리, 두 주먹을 쥔 소녀의 모습!
시내버스 소녀상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설치됐다.
매년 8월 15일은 한국의 국경일인 광복절!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해방된 지 올해로 72년이 흘렀지만, 일제 식민지배 피해자와 유족의 고통은 현재진행형이다.
소녀상 주인공인 위안부 피해자들이 대표적...
한국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는 239명!
현재 생존해있는 피해자 37명 뿐!
(2017년 7월 23일 정부 등록자 현황 기준)
위안부 피해자들이 원한 것은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
그러나, 일본 관료들은 8월 15일,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아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등 진정성 있는 사죄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현재 생존해있는 징용동자들의 고통도 계속되고 있다.
일제 강점기, 약 600만 명이 일본 전역의 군수공장, 탄광 등으로 끌려가 노동착취를 당했다.
그 중, 최근 영화로 제작돼 관심을 모은 ‘군함도’는 조선인 강제 징용이 대규모로 이뤄진 곳!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세계에 알려졌는데...
일본은 군함도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실은 지운 채 일본 근대화의 상징으로 홍보했다.
유네스코는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해 2017년 12월까지 군함도의 강제징용 역사 등을 알리라고 권고했지만,
일본은 지금까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
일본의 만행을 알리기 위해, 소녀상을 비롯, 최근 국내 최초로 징용노동자상이 세워졌다.
일본은 한일관계를 거론하며 설치를 반대하고 있는데...
“한일관계 걸림돌은 과거사 자체가 아니라 역사문제를 대하는 일본정부의 인식의 부침 때문"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기념사 중
문재인 대통령은 역사문제를 제대로 매듭지을 때 한일 양국의 신뢰가 깊어질 것이라면서,
피해자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72주년을 맞은 광복절!
한일 관계의 미래를 위해서 일본 지도자들의 용기 있는 자세가 어느 때보다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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