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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5주년 특집 옴니버스 에세이 다큐멘터리 | 공존의 평행선

World Ch. Schedule :   KST

Date : 2020-08-15

광복 75주년 특집 옴니버스 에세이 다큐멘터리
“공존의 평행선”

약 2천년 전 한국과 일본 젊은이들은 저 바다 너머에 뭐가 있는 지 호기심과 모험심으로 일본과 한국 사이에 있는 바다를 항해해 우정을 나눴다고 한다.
그 옛날처럼 양국이 서로의 손을 잡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순 없는 것일까?
하나의 레일 위에서 상대를 향해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공존이 아닌 공멸을 택한 듯 보이는 양국 정부에게 보내는 양국 시민들의 육성 편지(Voice Letter).

#편지 1. 저의 외할머니는 조선인입니다 – By 쓰즈키 스미에

평생 중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일본인 쓰즈키 스미에씨(68세)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순 할머니의 실화를 소재로 한 만화책 ‘풀’을 일어로 번역해서 올해 초 일본에서 출판했다.
그녀는 왜 일본사회에 거부감을 줄 수 있는 일을 감행한 것일까?
외할머니가 조선인이어서 어린시절 일본사회에 공기처럼 스며있던 조선인 차별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는 스미에씨는 말한다.
“평화가 널리 퍼지는 일이라고 여겨 출판하자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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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2. 우리는 부부입니다 - By 김주환 & 나카타 미키 / 이정재 & 아이노 케이코

서로를 처음 만났을 때 서로의 국적이 다르다는 사실이 아무런 장벽이 되지 않았던 주환과 미키 그리고 정재와 케이코 커플.
그러나 2019년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와 한국의 일본 불매운동으로 양국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면서 이들 커플들의 평온했던 삶이 출렁인다.
“정치와 관계없이 사람들끼리 접하는 기회가 늘어나면
더 사이좋고 가까운 국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가 간의 긴장을 마주해야 할 때 이들이 바라보는 것은 배우자의 얼굴, 그리고 아이들이다.
이들 커플들이 서로의 다른 언어를 신기함과 애정으로 배우듯 양국 정부와 시민들이 서로의 다름을 신기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왜 다른지를 알아가고 이해한다면, 양국 관계가 좋아지지 않겠느냐고 말하는 한일 커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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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3. 그래도... 우리는 걸어갑니다 - By 박진우 & 가스가이 모에

일본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직업까지 바꿔서 일본에 정착한 한국인 박진우씨(35세).
미국 유학시절 WBC 일한 결승전으로 인해 절친 한국인 친구로부터 절교를 당했던 경험이 있는 일본인 가스가이 모에씨(30세). 그 일을 겪은 후 악화된 한일관계가 정부 뿐 아니라 개인과 개인 사이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걸 깨달아서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한국에서 양국 청년들의 상대국 취업 컨설팅 일을 하고 있는 모에씨.
공존이 위협받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긴장감 속, 이들은 말한다.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 하나하나를 인식하면서 바라본다면,
사람들 마음속에 한일관계도 조금은 밝은 쪽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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