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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정상회담이 개최됐다. 이번 회담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7번째 만남이자 지난 2월 하노이 북미회담 이후 첫 번째 만남이다.
한국은 한미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핵 협상에서 중재자 및 촉진자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주력했다. 세계에서도 이번 회담이 북미 간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중재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에 주목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로드맵을 포괄적으로 합의하고 북한의 비핵화 추가 조치에 따른 단계적 제재 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굿 이너프 딜'은 과연 성공적이었는지,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꼬인 북미 관계의 실타래를 풀 수 있을지 성과와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그밖에도 리비아 내전과 브루나이 투석사형 논란, 5G 개통 등 다양한 소식들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