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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19-06-28
우리의 일상생황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방수기술! 최근 물과 진해질 수 없었던 전자제품, 건축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도 방수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그중 방수기술의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분야는 바로 전자제품이다. 특히 야외용 디스플레이에는 방수 기술의 적용은 물론 먼지까지 막을 수 있는 방진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덕분에 야외에서도 생생한 영상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최근엔 물방울을 스스로 청소할 수 있는 유리가 개발됐다. 전류의 열을 사용해 물방울을 제거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자가 세정 유리는 유리에 전기적인 신호를 보내 진동에 의해서 물방울이 떨어지게 한다. 덕분에 소비전력이 낮아 경제성까지 갖추었다. 나아가 신소재의 등장으로 생활 방수 기능이 한 층 강화되고 있다. 단순히 물의 흡수를 막는 기술에서 물이 튕겨져 나오는 발수 기술까지! 일상 속에 적용되고 있는 것인데 이런 발수 기술의 사례를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재는 바로 기능성 의류다. 원단이 개발이 되면 물에 젖는 것을 견뎌내는 성질을 확인하는 내수압 테스트가 진행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방수 등급이 정해지고 우리가 입는 기능성 의류 제품이 시중에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것은 물론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며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방수기술의 진화에 대해 알아본다.


무더운 날씨가 찾아오면 많은 이들은 시원한 물가를 찾아 떠나게 되기 마련인데, 그중에서도 '수상 레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기술의 도입으로 인해 보다 다양화되고 안전해진 수상 레저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얼마 전, 바다의 밖의 풍경은 물론 바다속까지 편하게 구경할 수 있는 신개념 보트가 개발되었다. 잠수정과 보트를 합쳐 놓은 '반잠수정'인데, 약 1.2m의 높이 정도 물에 잠겨 바다 안쪽의 풍경을 편하게 볼 수 있다. 또한 복원력을 높이기 위해 약 1톤 정도의 무게 추를 배의 가장 밑 부분에 넣어 놓는 등 안전을 위한 세심한 설계가 반영되었다. 한 편, 물 위의 공중에서 즐기는 레포츠, '플라잉 워터 보드'도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물을 빨아올려 강하게 뿜어내는 압력으로 보드를 공중에 띄우는데, 기존의 장비에 비해 물이 뿜어져 나오는 구멍을 여러 개로 만들어 안정감을 높였다. 바다의 파도를 가르며 즐기는 서핑의 경우도 환경적인 제약을 기술로 뛰어넘고 있다. 자체 추진력을 가지고 있어 파도의 유무와 관계없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전동 서핑 보드'가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처럼 기술과 만나 보다 다양해지고 있는 '수상 레저 산업'의 오늘을 살펴본다.


최근 관광지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하게 1차원적인 관광을 넘어 인간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입체적인 관광 상품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기존의 단체 관광객 중심에서 현지생활을 선호하는 개별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험을 최대화한 체험 서비스가 떠오르면서 국내에서도 관광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한국을 방문하는 개별 외국인 관광객들의 비중이 늘어나며 이들을 위해 ICT를 활용해 쉽게 사용이 가능한 번역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이 번역 서비스의 특징은 원하는 단어와 문장을 AI를 활용한 인공 신경망 기술로 자동 번역되기 때문에 쉽게 관광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VR이나 AR을 활용한 체험 형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활성화 되고 있다. 안동에 있는 한 체험 시설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VR과 AR을 통해 게임으로 승화시켜 읽고 배우는 단계를 넘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에 관광지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여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체류 시간이 늘어날수록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자 숙박이 목적이었던 한 리조트는 미디어 파사드 기술을 도입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데, 적절한 기술을 도입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관광산업을 만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