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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20-05-19
Ep.101 슈테판 아우어(Stephan AUER) 주한 독일 대사
이번 주 “The Diplomat”에서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슈테판 아우어(Stephan AUER) 독일 대사와 함께 민주주의와 언론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군부의 폭력적 억압이 드리운 1980년 5월의 광주에는 투쟁하는 시민들 속 카메라를 든 독일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와 고(故) 헤닝 루모어 오디오 기사가 있었다. 이들이 촬영한 광주의 참상을 담은 필름은 쿠키박스에 숨겨져 삼엄한 통제를 뚫고 무사히 독일에 도착하고, 독일 공영방송 ARD의 보도를 통해 광주의 목소리가 국제사회에 알려진다. 힌츠페터 기자가 취재한 한국의 민주화운동 뒷이야기, 그리고 양국이 수호하는 민주주의와 언론의 가치에 대해 아우어 대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