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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20-04-14
Ep.96 미하엘 라이터러(Gerd Kurt Michael Reiterer) 주한 유럽연합 대사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위기 상황에서 국제공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먼저 겪은 한국은 대응 방침을 세계와 공유하고 있으며, G20 정상들은 지난 3월 26일 화상으로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여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한 유럽에서는 국가 간 공조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27개 유럽국가들의 정치, 경제 연합체인 유럽연합 또한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3월 13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회원국들의 의료 장비 부족 문제와 사회경제적 여파에 대한 계획이 담긴 대응안을 내놨다. 오랜 시간 탄탄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간 연합의 롤모델인 유럽연합. 그 단합된 협력은 현재의 코로나19 국면을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미하엘 라이터러(Gerd Kurt Michael Reiterer) 주한 유럽연합 대사에게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국제연합체의 역할과 국제 공조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