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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20-03-31
Ep.94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
음악과 미술, 건축 등 다양한 문화 예술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나라, 프랑스. 명성에 걸맞게 주한 프랑스 대사관의 건축미 역시 돋보인다. 대사관 건축 공모전을 통해 탄생했으며, 그 주인공은 프랑스 유명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의 제자이자 한국 현대 건축의 거장인 김중업 건축가다. 1963년 완공돼 한국의 미와 프랑스의 우아함이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으며 한국-프랑스 건축 문화 교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영화와 교육계의 교류가 주목할 만하다. 지난 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프랑스의 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양국 영화계의 교류는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풍성한 문화, 철학과 튼실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프랑스는 비영여권 국가 중 가장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 나라기도 하다. 이에 최근 한불 양국의 젊은 인재들의 상호 교류를 주목할 만한데…. 한국과 프랑스 간 다양한 협력과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대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