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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20-08-20
“러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을 밀고, 중국은 바이든 후보를 원한다”...지난 7일, 미국 정보 당국 (국가방첩안보센터, NCSC)이 정보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러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돕기 위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폄하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반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바이든 전 부통령의 승리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
미국 정보당국은 이란까지 포함해 올해 미국 대선을 방해할 수 있는 위험 국가로 러시아·중국·이란 등 3개국을 지목했다. 일부 미국 정보당국자들이 꼽은 ‘북한’은 이번 평가에서는 빠졌다. 최근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갈길 바쁜 트럼프 대통령이 급여세를 유예하고 추가 실업수당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감세 카드를 적극적으로 꺼내 들며 표심 자극에 나서는가 하면, 재선에 성공한다면 “북한과 매우 빨리 협상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는데! 미국 당국자의 조사대로, 관련국들은 정말 ‘밀고 있는’ 혹은 ‘밀고 싶은’ 대선 후보가 있는 것일까? 또, 실제로 미국 선거에 어떤 방법으로 개입하는 것일까? 주변국에서 바라본 ‘자국에게 유리한 미국 대통령’은 누구일지, 그 이유는 무엇일지, 외신 기자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Panelists
- Alpago Sinasi, Correspondent / Zaman Amerika
- Yang Chien-Hao / Freelance Journalist
- Andres Sanchez-Braun, Correspondent / EF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