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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19-02-05
Foreign Correspondents Ep. 124 - [설 특집] 가족의 의미
설 연휴를 맞아 생각해보는 가족의 의미와 가치
한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 해마다 설 연휴가 되면 다수의 한국인들이 친척들과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곤 한다. 그런데 해가 갈수록 친척과의 만남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각종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년들의 경우, 학업이나 취업, 결혼 등의 문제로 어른들의 잔소리를 듣는 일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이들이 많았다. 대가족이 흔했던 과거와 달리 핵가족이 대세가 된 현대사회에서는 서로 간에 교류가 뜸해지면서, 친척과 불편한 관계가 됐다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반면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는 이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캥거루족’이나 ‘리터루족’ 같은 신조어는 과거에 비해 성인이 된 자식이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기대는 사례가 늘어났음을 알려준다. 한편 자식의 일거수일투족에 지나칠 정도로 간섭하는 '헬리콥터 맘'은 자녀들을 자립심과 독립심이 결여된 성인으로 키운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과연 가족은 어떤 존재일까? 이번 주 에선 설날을 맞아 가족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패널들과 함께 얘기 나눠본다.
- Panelists
- 프레데릭 오자르디아스 (Frédéric Ojardias / 프랑스 공영방송 RFI 외신기자)
- 파비안 크레츠머 (Fabian Kretschmer / 독일 Deutsche Welle 외신기자)
- 프랭크 스미스 (Frank Smith / 이란 Press TV 외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