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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Ch. Schedule : THU 20:00 KST
* Date : 2019-01-22
Foreign Correspondents Ep. 122 - 체육계 미투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고백으로 촉발된
한국 체육계 미투 운동
한국 체육계 미투 운동
한국 체육계에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그 시작은 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고백이었다.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것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폭력과 성폭력으로 얼룩진 한국 체육계의 민낯이 드러나자 국민들은 크게 분노했다. 심 선수의 고백은 스포츠계의 다른 성폭력 피해 사례를 수면 위로 떠오르게 했다. 언론은 연일 스포츠계의 성폭력과 그들이 만들어놓은 침묵의 카르텔을 보도하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스포츠계 성폭력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 체육계에 오랫동안 폭력적인 행위들이 만연했던 배경으로는 폐쇄적인 합숙과 훈련, 극심한 파벌 조성, 그리고 성적만능주의 등이 꼽히고 있는데... 체육계에 불고 있는 미투 운동! 과연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한국 스포츠계에서 폭력과 성폭력의 뿌리를 뽑아낼 수 있을 것인가? 이번 주 에선 한국 체육계의 미투 운동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 Panelists
- 사카베 테츠오 (Sakabe Tetsuo / 일본 NNA 외신기자)
- 프랭크 스미스 (Frank Smith / 이란 Press TV 외신기자)
- 켈리 카슬리스 (Kelly Kasulis / 미국 PRI 외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