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Past Program
* Date : 2018-03-29
4 Angles Ep.214
▶결혼이주여성들의 꿈과 행복의 공간, '통카페'
한국 내 다문화 인구 200만 명 시대! 지난해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기 위해 한국으로 이주해 온 여성만도 10만 명에 이른다. 하지만 일자리 문제 등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이 많은데-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카페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등 이주여성들이 바리스타로 있는 사회적 기업 '통카페'가 바로 그곳. 이곳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은 어떤 꿈을 키우고 있을까? '통카페'를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희망을 노래하다! 봄날밴드
음악으로 제2의 인생을 살며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밴드가 있다. 세 명의 멤버로 구성된 봄날밴드! 그들에겐 특별한 사연이 있다. 멤버 모두 길거리에서 생활하던 노숙인들이었다는 것. 지금도 주5일, 하루 7시간을 거리에서 노숙인 지원 잡지 빅이슈를 판매하는 봄날밴드 멤버들. 지난 2013년 결성 이후, 주위의 도움으로 연습 공간과 중고 악기를 제공받고,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자작곡까지 만들 정도로 적극적이다. 지금까지 70회가 넘는 공연을 이어오며 희망을 전하는 봄날밴드.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동묘 벼룩시장의 하루
서울 종로구 숭인동. 주말이면 1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물 시장, 동묘 벼룩시장이 있다.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는 이곳에선 중고 가전 제품부터 구제 옷, 골동품, 고서적 등 다양한 제품을 싼값에 살 수 있다. 8~90년대 도시 복원사업에 의해 밀려난 노점상들이 자발적으로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서민의 애환이 녹아있는 동묘 벼룩시장의 하루를 만나본다.

▶탈북 청년 봉사단, 유니시드
탈북민 3만명 시대- 한국 사회의 인도적 지원을 받으며 정착한 탈북 청년들이 더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해 나섰다. 지난 2014년 4명의 탈북 대학생이 모여 만든 유니시드 봉사단! 현재 탈북청년들 뿐 아니라 뜻을 함께한 한국청년들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4년 넘게 노숙인들을 위한 도시락 나눔을 해오고 있는 유니시드 봉사단! 나눔을 통해 남북한이서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다는 이들을 만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