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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Ch. Schedule : WED 09:05 KST
* Date : 2014-02-05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딛고 일어선 오뚝이들!
그들의 땀과 눈물이 소치를 빛낸다!









동계 스포츠 대축제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등 7개 종목에서 총 98개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3개 종목 선수만 71명을 출전시키며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구성했다.
특히 주목할만 한 점이 바이애슬론, 루지, 스노보드, 스키점프 등 스키, 썰매 등의 종목에서의
메달사냥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비인기종목이라는 설움을 딛고 소치에서 금빛 메달사냥에 위해 땀과 열정을 바치고 있는
동계스포츠 한국 국가대표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루지, 크로스컨트리스키 등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
그들은 비인기 종목이라는 설움을 딛고 한국과 해외를 오고가며 소치 올림픽에서의 금빛 사냥에
야심찬 각오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변변한 시설이 없어 연습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대한민국 스키, 썰매 종목 선수들!
그러나 한국은 2018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서 동계스포츠 시설들을 하나둘씩 갖추어나가기 시작했다.
따라서 스키, 썰매 종목 선수들이 충분히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메달 도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스노보드 이광기 선수는 세계 최초로 더블콕이라는 두바퀴 회전 기술을 성공시키며 메달획득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고, 루지팀은 승부를 결정하는 스타트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데,
한국 루지팀의 스타트 기술을 외국 선수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양 선수들에 비해 체격조건이 불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체력,근력 훈련에 집중하면서
한국 설상종목 선수들은 메달 사냥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불태웠는데,
스키, 썰매 종목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이 전하는 ‘소치를 향한 열정과 꿈’ 그 뜨거운 포부를 만나본다.
국제대회를 나가면 선수들이 쓰다 버린 브러시 해드를 주워 빨아서 다시 썼다. 그만큼 한국에서는
장비가귀했다. 주변에서 “브룸(빗자루 모양의 솔)”을 보면 청소부 일을 하냐,, 놀렸던 때가 많다.
한국 컬링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한 때 선수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가 유치원 교사를 준비했다.
한국 컬링 여자 대표님은 2013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지난날의 설움을 되새겼다.
한국에서 컬링은 이름조차 생소한 스포츠다. 연습장도 단 두 개 뿐이다.
누구도 이들에게 눈길 조차 안 줬고 제대로 된 훈련지원금도 없었다.
오히려 비아냥거리는 소리만 들었다. “얼음 위에서 죽어보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
지금 한국 컬링을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려 놓은 5명의 여전사들!
경기장이 없어 썰매장에서 연습을 해야 했고 지원금이 없어 여관을 전전하며 연습을 해야했던
그녀들! 비인기 종목의 설움 앞에서도 절대 굴하지 않았던 컬링에 대한 의지,
그 뜨거운 열정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