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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Ch. Schedule : WED 09:05 KST
* Date : 2014-03-05




소치의 감동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또 다른 영웅들이 지금 소치를 향해 뛰고 있다. 2014 소치 동계 패럴림픽!
한국은 5개 종목에 527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데, 이 중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종목이 아이스슬레지하키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면서 새로운 평가를 받기 시작한 한국의 아이스슬레지하키!
아이스슬레지하키 변방국에서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17명의 선수들이 흘린 땀과 열정! 소치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맹훈련에 돌입한 선수들을 50일동안 밀착취재했다.
D-50, 패럴림픽 국가대표, 모이다
대표팀 선발 이후 처음으로 소집된 아이스슬레지하키 선수단!
전주 빙상장에서 첫 훈련이 시작됐는데...
서로를 잘 알고 오랫동안 알아온 사이라 서로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들이다. 하지만,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국내에 얼마 되지 않은 빙상 시설을 많은 선수들이 이용해야 하는 터라 연습시간을 확보하는 것부터 쉽지 않은데....
내가 썰매를 타기까지... - 선수들의 휴먼스토리
아이스슬레지하키 선수들은 대부분 사고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된 이들이다.
장애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하고 좌절의 연속이었던 이들을 다시 세상 밖으로 이끌어 자신감과 삶에 대한 용기를 심어준 것이 바로 아이스슬레지하키였다.
이들에게 아이스슬레지하키는 어떤 의미인지 선수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장애 후유증과 훈련 부상.. 이중고에 시달려도 여전히 썰매는 달린다.
아이스슬레지하키는 상대방 선수들끼리 몸싸움이 심해 늘 부상을 달고 산다. 선수들 역시 밤마다 부상으로 시름하는데, 특히나 장애 후유증이 동반되면서 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
그래도 선수들은 이를 악물고 고통을 참아내며 매일같이 썰매에 오르는데,
늘 빙상 위에선 씩씩하고 열정적인 이들, 그러나 장애인이라는 편견 때문에 남몰래 흘려야 했던 눈물..
그 감동의 사연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