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를 통해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
지구 반대편 남아프라카 공화국 사람들이 그 주인공이다.
태권도는 스스로의 정신을 수양하고, 자가 통제력을 기르며, 주변의 위험요인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각광 받고 있는 스포츠이다.
남아공은 1997년에 남아공태권도협회를 설립해 이듬해 세게태권도연맹 회원국으로 가입하였는데, 공식 태권도 인구만 해도 약 1만 5천 명이 될 정도로 태권도 인기가 높다. 특히, 남아공 정부가 체육 육성 종목으로 태권도를 채택함으로써 남아공의 많은 교육e기관과 단체에서 태권도를 접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되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남아공에 불고 있는 태권도 열풍과 함께, 남아공 흑인 태권도 영웅 던캔 마상구와 태권도 보급에 힘쓰고 있는 한국인 태권도 사범의 인터뷰, 그리고 스포츠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서 태권도를 즐기는 남아공 사람들의 태권도 드림을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