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독일어로 작품 활동을 한 유일한 한국작가 ‘이미륵’의 일대기를 그린 한독 공동제작 드라마.
구한말에 태어나 3.1 운동에 학생활동 주동자로 활약 중 상하이로 망명하여 임시정부의 일을 돕다가 유럽행 여권을 받았다.
1920년 독일에 도착한 후로부터 뮌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등 학업에 정진하며 민족적 경향이 짙은 단편 문학작품들을 독일의 신문, 잡지에 수시 발표했다.
특히 한국을 배경으로 동양문화의 전통과 풍습을 담은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는 전후 독일문단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독일의 교과서에 실리기도 하였다.
이미륵은 뮌헨대학교 동양학부 강사로 재직 중 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