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들이 영어를 몰라, 함께 살기위해 커뮤니티를 만들었다면, 2세들은 미국에서 ‘정말 잘 살아남기 위해’ 뭉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자랐고 자연스럽게 미국의 문화를 익힌 코리안 아메리칸 2세들, 하지만 그들은 부모님의 영향으로 좋건 싫건 한국의 문화도 함께 배우고 익혔다. 그렇다면 이들의 문화는 무엇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문화 속에서 함께 공감하기 위해 자신들만의 ‘울타리’를 만들고 있는 코리안 아메리칸 2세들. 과연 그 울타리 안에는 무엇이 있으며 그들은 그 곳에서 어떤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을까.
메인 스트림에서 성공한 코리안 아메리칸 2세 리더들의 네트워크 ‘넷캘(NetKal)’, 미 전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코리안 아메리칸들의 진솔한 삶을 공유하는 웹사이트 ‘IAMKOREANAMERICAN’, 코리안 아메리칸을 넘어서 아시안 아메리칸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진출을 돕는 ‘콜레보레이션(Kollaboration)’ 등 코리안 아메리칸 2세들이 창조해 낸 커뮤니티 파워를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