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동단에 있는 섬으로 옛날부터 삼봉도•우산도•가지도•요도 등으로 불려왔으며, 1881년(고종 18)부터 독도라 부르게 된 섬. 이 섬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유는 한국 동해의 가장 동쪽에 있는 섬이라는 점도 있지만, 특히 한•일 양국간 영유권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14일 일본 정부가 중학교 사회과 새학습 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을 명기할 것을 발표하였다. 대한민국 국민은 분노와 함께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을 규탄하는 촛불 집회를 열었다. 한국 시민들의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소신을 들어본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에 강력 대응을 천명하면서 한일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천혜의 모습을 간직한 독도는 풍부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대변한다. 또한 섬만큼이나 아름다운, 독도 사람들은 바다처럼 넓은 인심으로 독도를 찾는 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Arirang Special은 독도의 무구한 역사와 풍부한 자원을 소개하고 일본의 독도명기 강행 이유가 무엇인지, 독도를 사수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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