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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15-04-09
나눔의료 - 벼랑 끝, 한국에서 찾은 희망
미얀마의 대표 도시, 외곽의 한 임시보호소. 간단한 살림살이와 옷가지들이 전부인이 곳에 에에 아웅이 있다. 손부터 얼굴까지 한 눈에 봐도 화상흉터가 심해 보이는 그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난 2006년 남편과 이혼 후,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 하지만, 상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 당시 남편의 내연녀가 뿌린 황산에 팔과 양쪽 귀, 얼굴 등에 심한 화상을 입은 것이다.
희망을 찾아 한국행을 택한 또 다른 주인공, 몽골에서 온 간바트 나란체첵이다.
겉으로 보기엔 밝은 표정의 나란체첵. 그녀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14년 전 교통사고로 인해 심한 척추디스크를 앓고 있다는 나란체첵.
오랜 시간...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왔을 아웅과 나란체첵. 하지만, 한국에서의 따뜻한 나눔은 그녀들에게 작은 기적을 선물했다. 그녀들의 앞날, 아픔과 좌절보다는 희망으로 가득하길 바래본다.




- Producer : 박희승
- Writer : 박성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