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rld On arirang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 침몰.
탑승객 476명 중 살아남은 사람들은 불과 174명이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민국이 울었고, 전 세계가 울었다.

세월호가 침몰한지 수일이 지난 지금. 우리가 원하는 건 단 하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을 모아 희망의 기적을 낳는 것!
단 한 명의 생명을 찾기 위해 대한민국은 지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목숨을 걸고 세월호 안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해경, 민간 잠수부들!
생업을 제쳐놓고 실종자 가족들을 돕기 위해 모여든 1만 6천 명의 자원봉사자!
캄캄한 바닷속에 희망의 불빛을 전하기 위한 전 국민의 '실종자 무사귀환' 촛불 집회!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불빛 한 줄기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
대한민국 국민 모두 한마음 한뜻을 모아 구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부디 실종자 한 생명이라도 살아있길 바라는 마음. 전 세계인 또한 바라고 있는 점이다.
조금이라도 실종자 가족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 희망의 빛이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들에게 닿길 바라는 마음이다.

세월호 참사에 구호의 손길을 전하는 사람들의 희망이야기를 아리랑 스페셜에서 공개한다.